
김성문 Violin I
박민주 Violin II
양진주 Viola
정은주 Violoncello
독일어로 "나뭇가지"를 의미하는 이름을 가진 아스트 콰르텟은 성장하는 나뭇가지처럼 자신들의 음악을 세계로 뻗어나가게 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21년 9월에 결성된 이후 유럽과 한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최근 제13회 이탈리아 Premio Paolo Borciani 국제 콩쿠르에서 Gérard Pesson의 위촉 작품을 가장 뛰어나게 연주한 팀에게 수여되는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는 세미파이널에 진출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결성 직후부터 베를린 필하모니, 일본 Osaka Chamber Music Horizon,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의 모차르트 페스티벌, 하노버 국립음대 50주년 페스티벌, 베를린 예술대학교 Crescendo Festival, 더하우스콘서트, 일신홀 프리즘 시리즈, 평창대관령음악제 등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연주하며 청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이들은 독일 Hitzacker Sommerliche Musiktage, 캐나다 McGill International String Quartet Academy(MISQA),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현대음악 축제인 Traiettorie Festival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페스티벌에 초청받았으며, Jeunesses Musicales Deutschland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Hohenloher Kultursommer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또한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 장학금, Börsenclub Hannover의 “Startup-Musician”상, HMTM 하노버 후원회(Förderkreis der HMTMH e.V.) 장학금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으며, 독일 Villa Musica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알반 베르크 콰르텟의 발렌틴 에르벤과 전액 장학금 마스터클래스의 기회를 얻기도 하였다.
이들은 코리나 벨체아, 마티외 헤르조그(前 에벤 콰르텟 비올리스트), 예루살렘 콰르텟, 에버하르트 펠츠, 미도리, 필립 세처(에머슨 콰르텟)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음악적 깊이를 꾸준히 더해가고 있다.
아스트 콰르텟의 멤버 전원은 하노버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Theater und Medien Hannover)에서 올리버 빌레 (Oliver Wille) 교수를 사사하며 실내악 석사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했으며, 2025년 하반기부터는 스페인 마드리드 레이나 소피아 왕립음악원(Escuela Superior de Música Reina Sofía)에서 알반 베르크 콰르텟의 귄터 피흘러 (Günter Pichler) 교수에게 사사할 예정이다.